공사비 최대 1000만 원 지원
성남시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단독·다가구 주택, 19세대 이하의 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 연면적 660㎡ 이하의 상가 주택(주거 부분만 해당) 등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공사비의 50% 이내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천장 및 내·외부 단열 공사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전기·조명시스템 등을 대기전력 저감 우수 제품이나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등으로 교체 ▲지붕 녹화 조성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9일까지 시청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 대상자는 건축물의 노후도, 규모 등의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시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심의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다음 달 중 결정되며, 통보받은 날부터 1개월 안에 착수 신고서를 제출하고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친환경 녹색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이 만드는 ESG 사업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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