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273곳 총 15종 보장
광주시가 올해 시비 2억여 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안전 공제회 단체 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기존 보험 상품 11종에서 4종을 추가해 총 15종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 내 어린이집 273개소에 대한 안전 보장을 강화했다
이는 보험 가입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사고 접수 및 보험금 청구 건수가 150건에 달하는 등 어린이집 보호에 필수적인 사업이다.
보장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보험 가입 완료 후 신규 신설되는 어린이집도 수시로 확인해 공제회 가입을 보장한다.
보험 내용은 영유아의 생명·신체 피해, 놀이시설 배상책 임, 가스 사고 배상 책임, 화재, 풍수해 특약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또한 올해에는 교직원들 인권 강화를 위해 보육 교직원의 권익 보호, 보육 동반자 책임 담보, 보육 교직원 진단비·위로금, 재난사고(화재) 위로금 특약을 추가 가입해 어린이집 내 보장 강화 및 보육 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했다.
방세환 시장은 “저출산에 따른 원아 수 감소로 운영난이 지속됨에도 영유아 보육을 위해 헌신하는 어린이집의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