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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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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실증도시 구축 착수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3.11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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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배송 분야 3개 사업 추진

성남시는 11일 세종특별자치시 국책연구단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토파즈룸에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를 포함한 실증도시 17개 지자체가 참석해 실증도시 지자체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원받은 국비 5억 원에 시비 2억 원을 더해 총 사업비 7억 원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드론 배송 분야에 대한 실증사업을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드론 배송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 배송’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 배송’ ▲공원에서 발생하는 응급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 배송’총 3개 사업이다.

시는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존 배달점 4개를 10개로 확대하고 배송 횟수도 두 배로 늘려 사업성을 높일 계획이며, 국내 의료품 드론 배송 상용화를 도입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제세동기를 배송하는 등 배송 방식의 다양화를 통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드론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국토부 주관 ‘대한민국 드론· UAM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시의 드론 우수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이라는 4차 산업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 분야에서의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스마트 시티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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