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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맨발 황톳길’ 6곳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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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맨발 황톳길’ 6곳 운영 재개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3.12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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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황토 보충·세족장 점검 완료… 15일 개장

성남시가 봄철을 맞아 지역 내 6곳 ‘맨발 황톳길’을 오는 15일부터 전면 운영 재개한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 조치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석 달 보름만이다.

이번에 운영 재개하는 황톳길(총 길이)은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 중앙공원(520m), 율동공원(740m), 구미동 공공공지(320m) 내에 있다.

이 가운데 율동공원 내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 하우스 설치 구간(73m) 외에 나머지 667m 구간을 재개장한다.

시는 휴장 기간 동안 6곳 황톳길에 씌워 놨던 덮개를 걷어내고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 등을 마친 상태다.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황톳길 내 일부 경사 구간에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손잡이(핸드 레일)를 새로 설치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겨울부터는 중앙공원 황톳길 야외 공연장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해 맨발 걷기 후 따뜻한 물로 발을 씻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7월까지 산성공원 ·희망대공원·황송공원·화랑공원·이매동 공공공지 등 5곳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 조성하고, 현재 320m인 구미동 공공공지 황톳길은 430m를 연장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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