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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면 체육시설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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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면 체육시설 조성 착수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4.03.12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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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번천리 일원 축구장·리틀 야구장·족구장 등 마련
방세환 광주시장이 12일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체육시설 조성 현장에서 사업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이 12일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체육시설 조성 현장에서 사업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가 남한산성면 상번천리에 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부족한 체육 기반시설로 불편함을 겪는 남한산성면 주민들에게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 및 건전한 체육 공간 조성을 위해 기존 남한산성면 운동장 부지인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일원에 축구장 및 리틀 야구장, 족구장 등을 조성하는 체육시설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부지 면적은 1만 5065㎡ 규모로, 이달 착공해 오는 8월 준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52억 원이다.

이날 사업 현장을 둘러본 방세환  시장은 이번 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지역주민들의 현안을 빠르게 해소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향후 해당 사업이 준공되면 이곳에서 ‘남한산성면민의 날(10월 예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저소득층 건강권 보장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광명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 부담으로 보건의료 지출을 꺼리는 취약 계층에게 대상포진 접종비를 지원해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올해부터 시행하는 정책이다.

‘대상포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 확률이 높고 발병 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현재 국가 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원되지 않아 저소득 어르신들은 10만 원 이상의 접종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실정이다. 

백신을 접종하면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데다 발병하더라도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접종 백신은 대상포진 약독화 생백신(스카이조스터)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 기준 현재 광명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백혈병 환자, 면역 억제 요법 치료 중인 자 등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 금기자는 제외된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지역 내 지정 위탁 의료기관 16개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단, 광명보건소는 접종을 시행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무상 접종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대상포진 발병률을 낮추고 어르신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정책을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역별 지정 위탁 의료기관은 ▲광명동 권역 4개소(광명연합의원, 광명허병원내과의원, 명내과의원, 왕내과의원) ▲철산동 권역 2개소(서울연합내과의원, 이상칠내과의원) ▲하안동 권역 5개소(광명수내과의원, 광명성심의원, 누가광명의원, 박재정내과의원, 장내과의원) ▲소하동 권역 5개소(김옥란내과의원, 서울아산임내과의원, 성모내과의원, 소하연합내과의원, 제이메디의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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