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폭 2m 추가 확장 추진
남양주시가 오남읍 양오초·중학교 학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학교 인근 ‘통학로(양지리 일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기존 보도 옆 공유 수면 부지를 활용해 보도 폭을 2m 추가 확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도로는 평소 학생 등 주민 통행량이 많은 곳이지만, 보도 폭이 좁아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주광덕 시장은 지난 15일 시의원, 관계 공무원, 학교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통학로 개선 사업지를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주 시장은 통학로(데크 설치 구간)상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를 위해 시설물 보강이 필요하다는 시 내부 의견이 있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사업비 투입이 불가피한 사항이라는 사업 부서 보고를 받았다.
주 시장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추가 사업비를 조속히 확보해 구조적으로 안전한 통행로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오남읍의 현안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남양주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다음 달 착공해 오는 6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양오초·중학교 학생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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