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대 규모 조성… 도비 10억 확보
이천시가 추진 중인 ‘관고동 공영 주차장 조성사업’이 경기도에서 주관한 ‘주차 환경 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도비 10억 원과 시비 186억 원을 포함한 총 19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공영 주차 타워’를 건립할 예정이며,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공영 주차장 부지는 주민 건의로 관고동 일원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며, 해당 위치는 현재 야간 불법 주차가 심각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인근 거주 주민을 비롯해 관고시장이나 로컬 복합 상생센터 이용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 편의 증진의 최우선 과제인 공영 주차장 조성을 종합적이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들의 주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급지 조정과 요금체계 개선 등의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주차장 무료 개방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규 입법도 함께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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