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가 일주일 연기됐다.
25일 벚꽃축제 위원회에 따르면 꽃샘 추위와 주말 비 예보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해당 축제가 다음 달 5~7일로 연기하게 됐다.
올해 축제는 애초 봄철 온화한 날씨 속 벚꽃 개화일이 이달 말로 예고됨에 따라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역대 가장 이른 시기에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미뤄졌다.
이인묵 위원장은 “늦춰진 행사 일정에 따라 각종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행사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가 늦어진 만큼 더욱 풍성하고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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