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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IBK기업은행 ‘中企 동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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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IBK기업은행 ‘中企 동행’ 지원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3.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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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0억 원 대출 한도 조성

안산시가 지난 28일 IBK기업은행과 고금리·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소기업 동행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은 2년간 총 1000억 원 규모의 대출 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 자금’을 지원하고, 시는 ‘이자 지원금’으로 대출 금리 2.5%를 지원한다. 

추가로 보증서 발급 시에는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연 1.2%까지 지원한다.

다만 중소기업 정책 자금은 운전 자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사업 지원을 받고 ▲휴·폐업 ▲타 시·도 지역으로 이전 ▲타 지역 소재로 확인될 경우 지원금은 환수된다.

지원 대상은 안산에 사업장 또는 공장이 있고 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 신청서를 포함해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보증서 발급에 따른 업체의 보증 수수료를 IBK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함께 지원함으로써 금융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 도시 안산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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