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1일 각 부서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인구위기 현황분석과 향후과제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전 조직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강화군 인구 동향과 심각한 초고령화 ▲학령인구 절벽 문제 ▲지방소멸 위험 고조 ▲지방소멸 위기대응 정부 추진 정책 및 타 지역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군은 학령인구 감소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1990년대부터부터 지속적으로 폐교가 증가해 현재까지 총 24개의 학교가 문을 닫았다.
한편, 지난해 강화군에서 태어난 영아는 총 223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0.33%이다.
올해 미취학 아동은 1565명으로 강화군 학령인구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향후 군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각종 사회적 취약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지난해 ‘강화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및 인구 여건 분석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 및 일자리 창출 전략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도영 군수 권한대행은 “인구감소 문제는 일자리 및 주거·교육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돼 있으니, 다각적인 분석과 검토가 필요하다”며, 전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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