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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수강생’ 직접 만든 음식 이웃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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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수강생’ 직접 만든 음식 이웃 나눔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4.04.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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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지난 1일 교육시간에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행복을 요리하는 남자’는 요리 초보 신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요리 강좌로, 간단한 요리법으로 쉽게 음식을 할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날 수강생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소불고기와 영양분이 풍부한 제철 재료인 우엉으로 강정을 만들었다. 

수강들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기로 하고, 김상경 강사와 수강생 3명이 대표로 장애인 생활시설인 로뎀나무에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했다. 

한 교육생은 “아내가 내가 만든 요리를 먹고 싶어서 교육이 있는 월요일만 기다린다. 처음에는 아내가 시켜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기뻐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요리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며, “가족들뿐만 아니라 이웃과도 내가 만든 요리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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