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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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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박차’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4.04.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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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

의왕시가 최근 내손동 729번지 일원에 설립하는 청소년을 위한 종합 교육시설 ‘의왕 미래교육센터’의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을 착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의왕 미래교육센터 설립은 민선 8기 공약인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으뜸도시’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차산업 체험관·진로 체험실·대강당 등을 포함한 교육시설을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5일 의왕 미래교육센터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용역사로 선정된 ‘㈜에스파스건축사사무소’는 21일 당선작에 대한 설계 계획을 보고했다.

연 면적 8750㎡,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예정된 해당 설계안은 시공간 사이에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공간을 어우르는 다채롭고 유연한 공간 구성으로 연속된 프로그램을 이용자 중심의 순환 동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또한 자연과 건축을 매개하는 아트리움을 구성해 AI 시대의 창의·융합형 교육 체험 시설로서의 확고한 정체성을 표현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설계 용역 완료 후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다양한 시설을 벤치마킹한 내용을 토대로 프로그램 및 시설 운영 전문가 자문 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의왕시의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 과제”라며, “4차산업의 중심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해나갈 수 있도록 의왕 미래교육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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