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오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재가 의료 급여 사업’에 참여할 협력 기관을 공모한다.
이는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 급여 수급권자에게 거주지에서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복귀·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시청 희망복지과에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수급권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에 따른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것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2019년 6월 전국 13개 기초 지자체에서 시작했으며, 올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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