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안정감 향상 도모
하남시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 속 새싹 가꾸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다음 달까지 방문 건강 관리사업에 등록된 독거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봄꽃이 피어나는 반려식물을 기르도록 돕는 사업이다.
방문 간호사가 해당 가정을 방문해 꽃이 비교적 오랜 시간 피어있는 아젤리아(서양 철쭉) 화분을 제공하며 키우는 방법을 알려준다.
어르신들은 꽃이 핀 화분을 바라보며 생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정서적 안정감도 얻고 있다.
아울러 방문 간호사는 어르신들의 우울 정도 및 혈압·혈당 등을 체크해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 매일 실천해야 하는 건강 행동 체크 리스트를 교육해 스스로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는다.
이현재 시장은 “독거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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