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35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2차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충우 시장, 시의장 및 시의원, 간부 공무원, 읍·면·동장,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여주도시공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간부 공무원, 시의원, 읍·면·동장 등 인터뷰 및 부서 의견 수렴과 분야별 실무 추진단 및 자문단·시민 참여단 의견 청취 결과,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담아 2월 2일 1차 중간 보고회를 거쳤다.
이후 시민 공모로 최종 선정된 ‘균형 발전, 바른 성장 활력 있는 여주’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부분별 핵심 전략사업 발굴을 진행했다.
이날 2차 중간 보고회에서는 비전 및 목표 선정 과정을 비롯한 각 부문별 목표와 주요 사업 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 발언의 순서로 논의가 이뤄졌다.
해당 용역은 ▲산업·경제 일자리 ▲문화·관광·체육 ▲지역 개발·도로 교통 ▲농업·농촌 개발 정비 ▲환경·녹지·재난·안전 ▲복지·보건·교육 ▲행정·소통 등 7개 분야의 정책 과제와 20개 핵심 과제 등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발전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이 시장은 “여주 비전 2035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은 여주시의 미래 비전”이라며, “여주시가 지향해야 할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면서 모두 함께 고민하고 평소 생각했던 아이디어와 정책 제안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제시된 의견과 함께 시민 자문단 및 시민 참여단 회의, 시민 설명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의견 수렴 절차 거쳐 최종 보고회를 열고, 오는 6월 해당 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