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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화성시 가족 사랑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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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화성시 가족 사랑 축제 ‘성료’
  • 김세영 기자
  • 승인 2024.04.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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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7일 ‘제15회 가족 사랑 축제’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7일 ‘제15회 가족 사랑 축제’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를 기념해 야심차게 준비한 ‘제15회 가족 사랑 축제’가 성료했다.

시가 주최하고 시 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27일 지역을 넘어 경기도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내 운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한 시가 시민들의 화합과 가족 간 사랑을 되새기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할 때가 됐나 봄, 사랑할 때가 됐나 봄, 축제 할 때가 됐나 봄’을 부제로 가족·이웃이 함께 봄의 기운을 느낄 만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됐다.

예술·먹거리 시장에서는 뜨개·패브릭 공예품, 베이킹, 자개 공예품, 액세서리, 차 등이 판매된 플리 마켓이 운영됐다.

푸드 트럭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다양한 음식이 시민들을 맞았다. 

예술시장에는 미니어처 아트, 칠보·유리·도자 공예, 레진 아트 등이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30여 개의 부스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스탬프 투어, 포토 이벤트, 전통 공예 체험, 페이스 페인팅, 패션 타투, 캐리커처, 장군 활·석궁 체험, 도장 만들기, 전통놀이·전통악기 체험, 우리 가족 건강 체크 등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체험으로 호평을 받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풍물놀이, 레크레이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물론 그림 그리는 형제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공연과 밴드 ‘몽돌’의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버스킹 공연으로 핑거 스타일 기타 연주자 김나린의 공연과 한국형 마술 공연 극단 다채의 퍼포먼스, 매직 저글링과 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 마술사 원태윤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행사 대미를 장식한 공개 방송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듀엣 ‘다비치’와 남성 실력파 보컬 ‘먼테이 키즈’, 뮤지컬스타K 우승자 ‘아리현’, 밝고 청량한 분위기의 음악을 선사하는 ‘수조’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창한 봄날의 날씨에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동탄호수공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행사를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화성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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