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화재발생 등 소방활동 현황 분석 발표
이천소방, 171명 구조·3,100명 이송 및 응급처치
인명피해 11명·재산피해 116억8천5백만 원 발생
【이천】 이천소방서는 2016년 상반기 화재발생 등 소방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재산피해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이천시 화재발생현황을 보면 화재출동 667건 중 피해가 발생한 화재는 192건으로 전년대비 175건보다 17건(9.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내역을 보면 재산피해는 116억8천5백만원으로 전년 18억 3천만원 보다 638% 증가했으며, 인명피해는 11명(사망1,부상10)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109건(56.7%), 기계적 요인 41건(21.3%), 전기적인요인 17건(8.8%), 원인미상 9건(4.6%), 화학적요인 7건(3.6%), 교통사고 4건(2%), 기타 5건(3%) 순이며, 부주의 원인 중 화기취급 부주의 등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화재사례가 많아 시민들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구조출동은 1,665건 출동해 1,152건 처리해 171명을 구조했으며, 4,953건 출동해 3,100명을 이송 및 응급처치 했다.
구조출동은 하루 평균 9.3건 출동하고 구급은 하루 평균 27.5건 출동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6년 상반기 화재피해 건은 작년과 비슷하나 물류창고·공장 등 대형화재가 많이 발생해 재산피해가 급증했다” 며 “앞으로도 공장과 물류창고에 대해 각종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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