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25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김밥 등 판매 음식점 200여 개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판매 여부 ▲조리장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식중독 5대 예방 수칙 ‘손·보·구·가·세’(▲손 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조리 음식의 경우 ▲깨끗이 손 씻기 ▲재료 냉장 보관 ▲위생 장갑 수시 교체 ▲2시간 이내 섭취 등을 권장한다.
또한 계란을 요리하다 달걀 껍데기를 만진 경우라면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시관계자는 “신속하고 철저한 위생 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식중독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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