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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광복 80주년 기념 교육사 전시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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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광복 80주년 기념 교육사 전시회 참석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5.07.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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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원대학교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전 쓰레기 더미에서 핀 장미’ 전시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1950년대 외신 기자가 한국의 민주주의 토양을 혹평하며 쓴 표현인 ‘쓰레기 더미에서 핀 장미’라는 전시 제목이 아주 강렬한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계엄사태 이후 새롭게 민주주의 역사를 쓰고 있는 대한민국에 세계가 깜짝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우리가 식민지배를 겪고도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해낸 것은 바로 교육의 힘”이라며 “독립운동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민족교육운동이었고 독립운동가 중에도 교육가들이 참 많았으며, 6.25 때도 ‘전쟁 중에도 교육은 계속돼야 한다’는 교사와 학생들의 강한 의지가 전후 재건의 강력한 힘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는 한편, 고도성장 이후 우리 앞에 주어진 문제들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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