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13일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 하겠지만 출마를 마음먹고 있는 입후보예정자들은 선거일까지 10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 조급해 할 시기로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다니거나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자신들의 얼굴을 알리느라 분주하게 다니고 있다.
입후보예정자는 입후보 준비행위를 넘어 사전선거운동에 이르거나 기부행위를 통해 유권자의 마음을 얻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는 위법한 활동이다. 공직선거법은 모든 후보자로 하여금 동시 선상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함으로써 후보자간에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선거분위기의 상시화로 인한 과열경쟁 및 낭비를 방지하기 위하여 사전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고, 기부행위제한규정도 두고 있다.
하지만, 언론발표에 의하면 지난 19대 총선 후 선거사범으로 기소된 사례는 당선자 30명을 포함해 1,448명이나 되며, 이는 18대 총선보다 28% 늘었고, 구속인원도 70% 가까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사범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흑색선전사범이 뒤를 이었다.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일반인들이 선거법을 잘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안내?예방 활동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하여 돈이나 음식물을 제공 받고 선거법에 위반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동영상 등을 통해 상시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 내 행사장이나 다중인이 왕래하는 곳에서 캠페인을 통해 투표 참여 홍보 및 예방활동을 하기도 한다.
경로당을 방문하여 안내를 하다 보면 선거와 관련해서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으면 제공한 사람뿐만 아니라 받은 사람도 처벌 받는다는 사실을 어르신들이 더 잘 알고 있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은 후보자 뿐 만 아니라 유권자 의식의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 다가오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는 전에 실시되었던 선거보다 더욱 깨끗하고 공정하게 실시 될 수 있도록 공정선거지원단으로서 사전 안내·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조 애 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