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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해단식 “포상금에 사기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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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해단식 “포상금에 사기도 쑥쑥~”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6.11.1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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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7위 목표 달성, 장애인당구협 등 공로패 전달

지난달 충청남도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 7위에 입상한 받은 인천선수단이 16일 문학경기장에서 해단식을 갖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인천선수단은 선수 380명, 임원 및 보호자 130명 등 총 510명이 출전해 금메달 52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42개 등 총 165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득점 9만5,385점으로 종합7위 목표를 달성했다.

한편 이날 해단식은 인천시선수단 및 가맹경기단체 임원,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해단식은 이번 체전에서 우수한 종합성적을 거둔 론볼(1위), 테니스(2위), 골볼(3위), 조정(3위) 종목에 단체 포상금과 개인 메달을  획득한 245명에게 금메달 50만원, 은메달 30만원, 동메달 2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해 선수들의 사기를 높였다.

또 지난해 종목순위를 15위에서 4위로 상승된 기량을 보여준 당구 선수단을 대표해 인천장애인당구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조병호 상임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체전을 견고한 디딤돌로 삼아 한 발 도약하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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