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1% 사랑나눔 동아리,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눔 행사 가져
강화군 불은면 주민자치위원회와 1% 사랑나눔 동아리는 지난 22일 소외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 행사에서 주민자치위원회는 김장을, 1% 사랑나눔 동아리는 직접 수확한 쌀을 주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뿐만 아니라, 불은면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와 어려운 형편에 놓인 다문화 가정 등에도 사랑의 온기가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강화섬쌀은 1% 사랑나눔 동아리가 봉사기금마련 사업으로 농사를 지어 직접 수확한 쌀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정범종 불은면장은 “올해 유난히 춥다는 예보가 있는데 주민자치위원회와 1% 사랑나눔 동아리의 주위를 둘러보는 따뜻한 나눔 행사 덕분에 우리의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되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1% 사랑나눔 동아리는 올해로 10년째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불은면주민자치위원회 특별 동아리이다. 수급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주민 및 관내 업소, 기업체 등도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1%는 금액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개인의 용돈과 월급에서 가장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는 금액을 뜻하는 상징적 의미이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