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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컵 전국 요트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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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컵 전국 요트대회 성료
  • 박종갑 기자
  • 승인 2017.06.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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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팀, K-36클래스 우승 '쾌거'

화성시 전곡항 뱃놀이 축제기간에 개최된 ‘서해안컵 전국요트대회’에서 시흥시팀이 K-36클래스 부문에서 우승했다.

시흥시체육회와 요트협회 등에 따르면 시흥시팀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대회에서 선두를 달리던 화성시와 안산시팀을 막판에 추월하며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제일 먼저 결승 라인에 도착했다.

대회 첫날 시흥시팀은 스키퍼(선장)과 크루(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1경기와 2경기에서 3위를 유지하다 대회 마지막 날 3경기와 4경기에서 압도적인 팀 플레이를 이루며 2위 화성시팀을 따돌렸다.

한상선 시흥시 요트협회 회장은 “수도권 최적의 딩기요트 세일링 장소인 시화호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술과 선수들의 팀워크가 환상의 조합을 이루며 우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리나와 계류장도 없는 척박한 환경이지만 이번 우승을 계기로 서해안 해양관관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발판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흥시팀은 오픈 클래스 부문에서도 7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 요트 관계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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