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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출동로 확보, 생명 사랑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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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출동로 확보, 생명 사랑의 실천
  • 경도신문
  • 승인 2015.09.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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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에서 항상 회자 되는 단어는 ‘청렴’ 일 것이다.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욕심이 없음을 뜻 한다.

하지만 공무원이 지켜야 할 의무중 하나인 ‘청렴의 의무’ 를 위반해 전국의 매스컴을 통해 끊임없이 터져 나오는 비리가 왜 반복적으로 일어날까?

이런 부패행위를 척결하지 못하고 공직사회뿐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만연한 현실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


부정부패를 저지르고도 단속을 교묘히 피한 이들도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눈앞에 순간의 이익을 위해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 할 무거운 짐을 얻게 됐을 것이다.

눈앞의 이익이나 인간적인 정에 따라 일처리를 하다보면 청렴의 가치는 훼손되기 쉽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마음이 그 사람의 가치를 무너뜨리고, 그가 속한 조직에 큰 오점을 남기기도 한다.

그리고 그 오점으로 인해 직장을 잃을 수도 있고, 더 소중한 어떤 것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

나 하나의 잘못이 초래한 결과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또 다른 누군가가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청렴의 가치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공직자들이 정부 각 부처 각 기관에서 국민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과정에서 불의와 권력과 같은 힘에 타협하지 않고 청렴함을 지키는 자세는 공직자로서의 당연한 의무이다.

그것이 공직자로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마음자세이며, 행전권의 오용을 방지하는 가장 올바른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적극적 청렴의 자세로 의식을 변화해 보다 공무원의 본질에 합당한 국민의 행복에 가까워지는 신뢰받는 119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인천 강화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김 창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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