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쇼핑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경기관광공사 SNS홍보단, 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이천 시티투어 신규 코스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는 유네스코 글로벌 창의도시 이천의 대표 관광지 ‘예스파크(도자예술촌)’를 방문해 다양한 도자 예술품을 감상하며 직접 도자기·컵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고, 임금님표 이천쌀 한정식과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관고시장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기고 출발지로 이동하는 인바운드 코스로 구성됐다.
시티투어 코스별 체험과 점검을 실시하고, 엄태준 시장과 참가자들이 함께 간담회를 통해 투어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를 했다.
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가족 여행, 개별 여행, 체험관광, 음식관광’인 것에 주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코스로 구성했다.
이번 상품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소득 향상 ▲관광자원을 활용한 인프라 구축 ▲단체 및 개별 자유 여행객을 통한 이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관광 목적지로의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엄 시장은 “이번 시범 운행 코스는 개선과 보완을 거친 후 다음 달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시립 박물관·예스파크·서희역사박물관과 유적지 등 시의 역사와 문화, 이천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더 많은 사람들이 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