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3일 경복대 선덕관에서 ‘여성 창업 미디어 아카데미’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여성들의 사회적·경제적 기반 확대 및 취·창업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과정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창업 계획부터 상품 촬영 및 동영상 편집, 유튜브 마케팅, 쇼핑몰 플랫폼 구축 등 미디어를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24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악세사리 창업 발표자 최유진씨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 잘 아는 것을 미디어를 활용해 창업으로 구체화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통역이라는 재능을 발휘해 해외 구매자를 타깃으로 하는 상품 판매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시민 누구나 미디어 활용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련 심화교육이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운 복지국장은 “GTX B노선 확정에 따라 앞으로 시는 지금과는 다른 교통 혁명을 이룰 것”이라며, “이에 더해 미디어를 활용한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남양주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미래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미디어 심화 과정’을 개설해 미디어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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