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가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24일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선발된 기업대표, 청년 등 30여 명과 기업-청년-부평구 간 3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에서 청년들을 계속 고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협약을 통해 구직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구로부터 2년간 인건비의 80%(월 최대 1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계속 고용 시 1년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청년에게는 취업과 연계한 교육비 등이 지급된다.
기업과 청년, 구는 이날 각자의 권리와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해당 내용의 성실한 수행을 약속했다.
구는 지난 달 사업 참여기업과 청년을 공개 모집해 기업 21곳, 청년 37명의 참가를 접수받았다. 이후 두 차례에 걸친 현장면접을 통해 12개 기업과 14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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