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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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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머리 맞대’
  • 김종식 기자
  • 승인 2019.12.01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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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100여 명 ‘원탁 토론회’ 진행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토론회’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토론회’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광명시가 지난 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왜! 마을공동체인가? 마을공동체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마을공동체 활동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제 발표, 원탁 토론, 결과 공유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팀 과장이 ‘정책 변화와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안지성 서울금천구마을종합지원센터장이 금천구 10개 동 마을 총회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동별로 10개의 원탁에 둘러 앉아 ‘내가 생각하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풀뿌리 민주주의’, ‘내가 살고 싶은 마을 기획해보기’, ‘광명 마을활동의 특색과 발전 방향 제안하기’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이 ‘우리 마을의 슬로건’을 직접 정했다.

슬로건으로는 Healthy life 철산, 소통과 배려로 행복한 철산동, 정겨운 이웃 사랑으로 익어가는 안심마을, 자연과 벗 삼는 마을, 동행! 행복한 쉼터 등이 나왔다.

이날 정해진 슬로건은 내년 마을공동체 공모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토론이 진행되는 원탁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박 시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을 통해 마을의 희망을 보았다”며, “자치분권은 주민자치마을 기반을 다지는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회적 경제가 어우러져야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번에 시민들이 발표한 자료를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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