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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안전의식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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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안전의식 높이자”
  • 경도신문
  • 승인 2015.12.0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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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변화가 심하고 화기취급이 급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겨울철이다. 그중 다중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의 화재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전통시장은 복잡하고 밀도 높은 상가배치 및 적재물 등으로 인해 연소가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고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기에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높다.

또한 복잡하게 연결된 전기배선으로 인해 화재가 어디로 확대될지 모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재래시장은 노후화된 건물이 많고 소방시설 적용에서 벗어나는 관계로 대부분 소화기 같은 기초 진압 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편이 현실이며 대부분 노후 된 건물로 전기시설이 부실하고 통로가 협소해 화재가 발생하면 급속하게 연소 확대가 되기가 쉽다.

이렇듯 많은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재래시장은 화재가 나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일단 시장상인들은 소화기가 어디에 배치돼 있는지 알아야 하고 소화기 사용법은 필수로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을 금하고 낙후된 전기시설에 대해 보완이 시급하다.

이렇듯 시장상인들의 안전의식이 우선시 돼야 한다.

초기대응을 위해 소방차가 지나 갈 수 있도록 불법으로 적치돼 있는 적재물 등을 쌓아놓지 말아야 하며 차양막 등 소방차 통로 확보에 불필요한 것들은 제거돼야 한다. 

현재 각 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이는 소화기 추진 및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려고 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편이다.

각종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재래시장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높여 화재예방을 생활화 해야겠다.

<인천서부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 소방교 전 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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