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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세이프 지역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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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세이프 지역 ‘담금질’
  • 전건주 기자
  • 승인 2015.05.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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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절 앞선 안전 네트워크

【가평】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가평군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이름만 들어도 설렘이 이는 가평은 낭만과 추억을 넘어 이제는 자연생태까지 품고 있어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얻으려는 관광 및 휴양객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군은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한 촘촘한 그물망을 펼치며 파란불을 켜가고 있다.

올해 군의 물놀이 안전관리 기본은 대책의 ′한 계절 앞선 사전예방′이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조심하고 사고요인을 제거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한 계절 앞선 사전예방은 핵심은 위험지역 안전예방과 안전요원 현장배치, 홍보계도활동이 중심으로 3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조심하도록 미리 주의를 알리는 안전예방사업이다.

9천1백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여 개소에 사고발생 표지판과 20여개소의 안전·위험표지판 및 수난구조장비를 설치하는 것으로 90%이상 추진돼 5월말이면 완료된다. 이는 물놀이 안전대책의 50%를 차지한다.

때 이른 고온현상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군은 지난 10일까지 387개의 안전현수막을 설치한바 있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현장배치를 통한 공격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

다음달 16일부터 행락객이 즐겨 찾는 산장관광지, 북면 배터유원지 등 12개소에 소방, 자율방재단, 민방위대원으로 구성된 수난구조대를 운영과 함께 실과소별 책임담당제가 실시된다.

특히 7월1일부터 8월말까지는 가평천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 등 물놀이 관리지역 30개소에 2인1조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요원 현장배치는 2단계 예방사업으로 2억4천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2단계 대책은 초여름날씨가 지속되면 앞당겨 실시하게 된다.

주민과 영업주들의 참여도 확대된다.

하천주변의 펜션과 상점 등 24개소를 물놀이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완료하고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해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게 된다.

이밖에도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사고위험 및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은 물론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전천후 예방활동을 통해 물놀이 세이프(Safe)지역을 이뤄 나가게 된다.

3단계인 홍보 및 계도활동은 1단계부터 병행 추진되고 있다.

앞서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물놀이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조사와 안전지킴이 의 집 선정 완료와 더불어 지난 4월부터 안전점검의 날에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위한 계도 및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개하며 물놀이 세이프(Safe)지역 만들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예방행정으로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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