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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회수시설 신규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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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회수시설 신규 건립 ‘시동’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5.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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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본격 착수

광명시가 현 자원 회수시설 인근 부지에 350톤 규모의 자원 회수시설을 신규 건립할 계획이다.

1999년부터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있는 자원 회수시설은 오랜 기간 사용으로 노후돼 소각 효율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쓰레기 배출량을 소화하기 힘든 실정이다.

또한 앞으로 대규모 도시 개발을 앞두고 원활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신규 건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달 자원 회수시설 기술 진단을 실시했으며, 진단 결과 현재 시설을 폐쇄하고 신규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자원 회수시설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에 신규 자원 회수시설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주요 과업 수행계획, 소요 사업비 산출, 폐열 활용방안 및 사업 추진 방식 등 용역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규 자원 회수시설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며,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11월 환경부와 사전 예산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신규 자원 회수시설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환경 친화적인 시설이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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