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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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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 ‘머리 맞대’
  • 김종식 기자
  • 승인 2020.06.18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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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시장, 학부모 진로지원단과 간담회 가져
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 진로지원단과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 진로지원단과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광명시가 18일 청소년 진로지원센터에서 학부모 진로지원단 30명과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박승원 시장과 학부모 진로지원단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 진로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 시장은 시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과 본인의 교육 철학에 대해 소개하고 학부모 진로지원단의 질문에 답했다.

박 시장은 “기초 학습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동기 부여로 얼마든지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지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교육 철학을 일관성 있게 가지고 아이에게 일관성 있게 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며, “‘우리 아이는 나보다 더 훌륭한 영혼을 갖고 태어난 아이다’, ‘우리 아이는 잘 해낼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갖고 자기 길을 찾아가는 것을 기다려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진로지원단은 “현재 전문성을 갖춘 훌륭한 학부모 진로지원단이 있지만 취업 등으로 다른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며, “전문적인 역량을 갖고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현재 2000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학부모 진로지원단이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보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서는 실질적 진로 지원 교육 정책 운영, 진로 체험처 확대 운영, 진로 체험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시는 청소년 진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지원단 운영,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현장 직업체험, 학부모 진로지원단 양성 등 청소년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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