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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방시설’,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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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방시설’,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
  • 경도신문
  • 승인 2015.12.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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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에 주택에서 난방전열기구 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때이다.

이에 반해 개인 주택의 화재 안전의식은 매우 낮아 주택화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 해 인명피해를 줄였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 2월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신축 주택은 준공 전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미 건축이 완료된 기존주택의 경우 5년이 경과하기 전인 오는 2017년 2월4일까지 해당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다른 화재와 마찬가지로 주택화재도 초기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빠른 시일내에 설치해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이에 부평소방서에서도 주택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50가구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고 119 캠페인 ‘1(하나의 가정에) 1(한 대 이상의 소화기를) 9(구비합시다)’ 홍보를 추진하는 등 화재예방에 적극 힘쓰고 있다.

시민들도 안이한 생각과 무관심을 버리고 화재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써 소중한 내가족의 생명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

<인천부평소방서 예방총괄팀 소방장 최 선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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