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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군포2동·대야동 분리로 '송부동'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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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군포2동·대야동 분리로 '송부동' 신설
  • 채기성 기자
  • 승인 2021.01.2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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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지구·복합물류기지·송정지구 등 관할
면적 6.4㎢·인구 1만 9000여 명 규모 예상

군포시 군포2동과 대야동에서 인구 증가로 분리되는 새로운 동 이름이 '송부동'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27일 한대희 시장 주재로 열린 지명 위원회에서 신설되는 동 명칭에 관해 논의한 후 지명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송부동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명칭은 지역의 역사성과 상징성, 특성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에 앞서 시가 시민 2652명을 상대로 동 명칭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송부동이 응답자의 5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군포3동이 42%로 집계됐다.

송부동 명칭은 오는 3월 안으로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개정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부곡·송정지구 등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군포2동과 대야동의 분동을 통한 행정 수요 분산과 이들 지구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편의를 위해 새로운 동 신설을 추진해왔다.

이번 송부동 신설로 시 행정동은 종전의 11개에서 12개로 늘어나게 됐다.

송부동은 기존 군포2동의 부곡지구와 복합물류기지 일대, 대야동의 송정지구 등을 관할로 하며 면적 6.4㎢에 인구는 1만 9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3월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를 마친 후 내부 준비 작업을 거쳐 7월 공식 개청할 예정이다.

한 시장은 ”행정동의 명칭은 역사성과 상징성, 정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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