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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머니’ 지역경제 활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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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머니’ 지역경제 활력 견인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1.04.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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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발행액 400억 원 돌파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가 올해 1분기 발행액 4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지난달까지 하머니 발행액이 43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연초부터 유지해오고 있는 10% 특별 할인 정책과 제2차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지급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하머니는 현재까지 총 1837억 원(일반 발행 1531억 원, 정책 발행 306억 원)이 판매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발행액은 총 1240억 원으로 도에서 인구 수 대비로는 2위, 순수 발행액은 7위를 기록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다음 달에도 하머니를 10% 특별 할인해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충전 금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하머니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촉진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표 캐릭터인 ‘하남이’와 ‘방울이’를 담은 하머니 카드를 추가 발행하기로 하고, 앞서 25일까지 진행된 선호도 투표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 중 새로운 카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연내 도 공공 배달 앱 ‘배달 특급’과 모바일 간편 결제 플랫폼을 도입해 지역화폐 이용 편의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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