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탁구장·클라이밍장 등 갖춰
하남시가 ‘풍산지구 멀티 스포츠센터’착공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덕풍동 1742㎡ 부지에 연면적 499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멀티 스포츠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센터에는 5레인의 25m 수영장을 포함해 헬스장·탁구장·다목적 체육관·실내 클라이밍장·실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 공사비 등을 포함해 총 22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30억 원은 2018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하반기 공모’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확보했다.
2015년 기본계획 수립 후 재정 여건 등으로 인해 2020년 11월 중앙투자심사를 거쳤으며, 이달 중 설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 여가환경 및 생활체육 여건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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