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5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상반기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추진 성과 발표와 함께 하반기에도 주민들이 읍·면·동장을 뽑는 주민 추천 읍·면·동장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행정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지난 2월부터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를 추진해왔으며, 이달 1일 주민 투표 등을 거쳐 한상오 신평동장이 처음으로 임용됐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 시장은 상반기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보다 많은 읍·면·동과 공무원이 참여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하반기에도 주민 추천제를 추진할 것이며, 신평동 사례 전파와 함께 주민 홍보를 더욱 강화해 보다 많은 읍·면·동에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읍·면·동 직위에 공모하는 공무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우대 조치를 강화하고, 타 시·군 벤치마킹을 통해 추진 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가 활성화돼 더욱 많은 주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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