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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사회건강조사’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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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사회건강조사’시행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1.08.10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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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 공동 수행

부천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 및 가톨릭대학교와 협력해 ‘2021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한 자료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생산해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보건사업 계획수립과 실행평가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2728명이다.

조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한 전담 조사원이 선정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 조사로 진행된다.

올해 조사에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에 대한 인식 및 준수 여부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에 투입되는 조사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를 수행하기 전 코로나19 진단검사실시, 조사 기간 중 매일 체온 체크 등 건강상태 확인, 조사기간 내내 마스크 착용, 방문 전후 손 소독 관리 등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책임 대학교인 가톨릭대학교에서는 조사원의 건강상태(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를 매일 확인할 계획이며, 관할 보건소 담당자는 조사가구 중 자가격리 가구가 있는지 확인해 조사과정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선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시의 전반적인 지역 건강 수준 평가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로 본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선정된 가구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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