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사 및 아트홀 전면 광장이 ‘이천시민 모두의 광장’이라는 컨셉 아래 시민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기존 시청사 앞 광장은 2008년 시청이 건축되면서 조성된 작은 공원으로 시민이 함께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으나, 시비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의 휴식과 소통이 가능한 광장으로 재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시청사 모두의 광장 정비공사는 지난해 1월 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3월 공사를 착공해 사람과 시민을 위한 컨셉으로 하는 ‘人’을 형상화해 4개의 존으로 구성된 광장을 이달 준공하게 됐다.
ZONE 1은 ‘이천의 사람들’주제로 시청 정문 소나무 스테이지 계단 스탠드를 활용한 잔디 광장 조성과 그늘 쉼터로 계절 행사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ZONE 2는 ‘이천의 숲’주제로 레드 박스 쉼터, 라운드 쉼터, 문화예술 소통로 책 읽기 행사, 숲 체험 놀이 행사 프로그램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돼있다.
ZONE 3은 ‘이천의 생태’라는 주제로 케스케이드 워터 폰드, 포그 아치, 계단 스텐드 벤치 등 여름 광장으로 구성돼있다.
ZONE 4는 ‘문화 광장’이라는 주제로 아트홀 앞쪽에 문화 광장과 피크닉 폴이 있어 야간 영화 상영과 피크닉 행사에 적합하게 구성돼있다.
시는 보고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시민 모두의 광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미흡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적극 보완해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광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엄태준 시장은 “한정된 부지 내에 많은 것을 담을 수는 없었어도 내실있게 조성된 만큼 시청사 모두의 광장이 중리동 택지지구 조성과 함께 위드 코로나를 맞이해 시민의 휴식 공간과 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