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8일 성명서를 내고 같은 당 대선후보들에게 선의의 경쟁과 국민 포용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초선의원들은 전날 긴급 성명서를 작성하고 기자회견 당일 오전까지 국민의힘 초선의원 58명 중 35명이 동의했으며 나머지 초선의원들의 동의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초선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대선은 망가진 경제,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일으켜 세우는 중요한 선거”라며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초선의원 대표로 발언에 나선 최승재 의원은 “조국 전 장관 등 문재인 정권 인사들의 내로남불에 지치고 실망해 등 돌린 국민들의 기대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에게 모였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대선주자들 간 비방이 오간 것과 관련해 최 의원은 “경기도가 지나친 공격으로 정권 교체를 바라는 많은 국민들게 실망과 우려를 드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