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2 21:21 (목)
송도 바이오 의약 원부자재 시설 건립 ‘만전’
상태바
송도 바이오 의약 원부자재 시설 건립 ‘만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11.25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싸토리우스社 회장 접견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송도 G타워에서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싸토리우스 회장과 ‘송도 바이오 의약 원부자재 시설 건립’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송도 G타워에서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싸토리우스 회장과 ‘송도 바이오 의약 원부자재 시설 건립’관련 면담을 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독일의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싸토리우스社’의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을 접견했다. 

이날 만남은 지난 3일 싸토리우스사가 송도국제도시에 3억 달러 규모의 바이오 의약 원부자재 시설 투자와 관련한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진행 상황과 세부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싸토리우스는 지난해 11월 송도 내 바이오 의약 원부자재 제조·연구 개발 및 교육시설 건립을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시설 투자를 골자로 하는 투자 의향서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한 바 있다.

이어 이달 초에는 시설 투자 규모를 3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를 시, 산업부, 복지부 등과 함께 체결했다.

싸토리우스는 송도에 일회용백, 세포배양배지, 제약용 필터, 멤브레인 등의 생산시설을 건립해 전 세계 수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바이오 의약 공정 분야 연구 개발 및 교육사업도 추진해 국내 기술 이전 및 연관 산업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인천 송도가 싸토리우스의 아시아 주요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송도가 바이오 의약 생산뿐만 아니라 원부자재 수급에서도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공정 관련 제품, 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오 연구·공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60개 이상 국가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규모는 1만 600여 명,지난해 기준 매출액이 3조 2000억 원에 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