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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벤처 투자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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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벤처 투자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11.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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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기업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유치 성공

인천시가 벤처 투자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벤처 캐피털(VC)기업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앞서 8월 액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의 인천 이전에 이어 추진된 이번 투자 창업회사 유치는 시의 벤처 투자 생태계 조성 노력에 따른 결과물이다.

지난달 29일 경기 판교에서 인천으로 본사를 이전한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2007년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해 운영하던 2개의 VC사가 2011년 자진 반납으로 등록이 말소됨에 따라 내년부터 ‘인천지역 제1호 VC’로 적극적인 투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노틸러스 벤처파트너스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VC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특화된 투자기관이다.

현재 운용자산은 1400억 원으로 총 25개사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기업 출신의 전문 심사역이 팀을 이뤄 투자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진출을 책임지고 있다.

임성원 대표는 “최근 인천의 스타트업 파크 유치, 인천 혁신 모펀드 조성, 송도의 K-바이오 랩 허브 선정 등 적극적인 투자 생태계 조성으로 인천지역의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투자사업에 더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항만, 공항을 중심으로 동북아의 중심지인 인천에서 유망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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