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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98호선 오남교차로 입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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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98호선 오남교차로 입체화
  • 박복남 기자
  • 승인 2021.12.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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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지체 시간 단축으로 교통 정체 해소

남양주시가 이달부터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의 시점부인 오남교차로에 대한 입체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국지도 98호선은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과 가평군 대성리의 단절 구간(L=8.13km)을 연결하는 경기 북부 동·서축 핵심 도로사업이다.

시는 왕숙지구, 진접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에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시행하는 제2경춘(남양주~춘천)국도와 국지도 98호선의 교차로 형성 등으로 사업 구간의 급격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당초 평면 교차로로 설계된 오남교차로를 ‘입체 교차로’로 건설할 것을 관계 기관에 건의했다.

또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 승인 기관인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입체화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경제성 분석 결과 ‘B/C =1.4’를 받으며 오남교차로 입체화에 대한 경제성 및 타당성을 입증했다.

오남교차로는 2030년 기준 평면 교차로 설치 시 평균 지체 90.1(초/대)로 서비스 수준(E), 입체 교차로 설치 시 평균 지체 58.6(초/대)로 서비스 수준(D)에 해당된다.

시는 국·도비 223억 원이 투입되는 오남교차로 입체화로 평면 교차로 대비 평균 지체가 35%(1대당 31.5초)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달 ‘국지도 98호선 오남교차로 입체화’실시 설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기획재정부와 총 사업비를 협의하고, 2023년 7월까지 오남교차로 입체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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