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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올해 마지막 브리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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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올해 마지막 브리핑 진행
  • 임종대 기자
  • 승인 2021.12.2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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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코로나 대응 설명

여주시가 27일 올해 마지막 ‘정례 기자 브리핑’을 가졌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브리핑에는 30여 명의 기자들이 접속해 시정에 관한 관련 부서의 설명을 듣고 치열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요 관심은 ‘예산 편성’과 ‘코로나 19 대응’문제에 집중됐다.

시의 내년 본예산은 8899억 원이다.

재정 자립도는 21%이지만,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의 폭을 말하는 재정 자주도는 67.3%(경기도 3위)로 높게 나타났다.

예산의 경우 편성의 기조나 증감의 이유를 묻는 질문이 많았으며, 삭감된 예산의 경우 앞으로의 대응책을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항진 시장은 “예산의 신속 집행은 투자와 소비를 촉진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위기나 기후 변화 같은 미지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장 경제 상황에 따라 경제적 충격을 완화할 예산도 필요하다”며, “특히 갈등 관리 분야 등 삭감된 예산은 시의회에 사업 취지와 목적을 좀 더 설득해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가 인근 시·군에 견줘 모범 방역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으니 현장 PCR 검사를 확대 보급할 계획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은 백신과 치료제, 검사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검사뿐”이라며, “음·양성자를 신속하게 가려 격리하거나 곧바로 경제 활동에 복귀할 수 있는 현장 PCR 검사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검사 위탁 용역 사업비 10억 4000만 원이 삭감된 데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6개월 이후 상황에 대비해 추경을 검토하는 한편,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국토교통부의 ‘도시 재생 뉴딜사업’에 중앙동 1지역이 공모에 선정돼 18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은 소식과 중앙동 2지역이 ‘도시 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기대 효과와 함께 주요 뉴스로 브리핑했다.
 
이 밖에도 내년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80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여주사랑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입학 축하금’지원사업을 주요 뉴스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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