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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미추홀구 연두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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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미추홀구 연두방문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2.01.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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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미추홀구의회를 방문해 구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미추홀구의회를 방문해 구의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군·구 정책을 공유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연두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로 24일 미추홀구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미추홀구청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를 청취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추홀구의 현안은 원도심 내 녹지 확충과 주차공간 확보다.

우선 원도심 내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학익동 일원의 재넘이공원 부분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3월까지 마무리하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장기 미집행 공원(1882㎡)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1968년 12월 21일 개통 이후 인천을 동과 서로 단절시킨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위로 시민들이 맘껏 오갈 수 있는 중앙녹지 조성사업(사업비 614억 원, L=10.45㎞, B=7.5m~38.0m)을 추진해 차량 중심의 공간에서 사람 중심의 녹색 소통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해당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과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

더불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도화동 일원에 지상 4층, 면적 3000㎡(구유지), 350면의 수봉공원 주차 타워를 건립하고, 8월 제물포여자중학교 운동장 부설 주차장(55면)을 전면 개방하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 시장은 이날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기부 채납받은 견본주택을 활용해 아이 돌봄 교실, 사회적 기업과 경력 보유 여성들의 참여 공간으로 탈바꿈한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인 주안동 시민 협력 플랫폼 ‘공감’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박 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 활용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다양한 지역 공동체에 대한 지원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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