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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월미 해상케이블카 사업 특성 및 정책 연구’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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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월미 해상케이블카 사업 특성 및 정책 연구’최종보고회
  • 오명철 기자
  • 승인 2022.01.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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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원도심 연계 위한 도입 필요

인천 중구는 ‘2021 인천연구원 정책연구과제’인 ‘영종-월미 해상케이블카 도입을 위한 사업 특성 및 정책 이슈 연구’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최찬용 중구의장, 이인재·심진범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원, 관련부서 임직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해 1월 인천연구원과 구의 현안사항과 주요 정책추진 방향에 대한 과제 연구 및 자문 협약을 맺고 3월 31일 착수보고회, 8월 11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달 14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사업특성과 정책 이슈에 대한 정책연구를 마무리했다.

‘영종-월미 해상관광케이블카 도입을 위한 사업 특성 및 정책 이슈 연구’에서는 여수, 부산 송도, 사천, 목포 등 국내 해상관광 케이블카 추진사례를 통해 중구 해상관광케이블카 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정류장 부지 확보 문제 ▲해상구간 안전성과 환경 영향 ▲이해관계자의 갈등측면 ▲관광케이블카 매력성과 경쟁환경 등의 정책 이슈들이 도출됐다.

정류장 부지 확보의 경우 대상지 도시계획시설 검토를 통해 노선 시·종점에 각각 주차장을 포함한 2만㎡ 부지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또한 인천항 제1·2항로와의 간섭으로 인한 안전성 확보가 주요사안으로 분석됐고, 해상 구조물 설치에 따른 환경 영향부분도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월미 해상관광케이블카 도입은 지리적으로 이원화돼있는 영종국제도시의 천혜의 자연자원과 원도심 지역의 개항역사문화 인프라 연계 및 해양도시 인천을 위한 해상관광 특화시설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도출된 정책 이슈를 바탕으로 해상관광케이블카 도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련업무 추진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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