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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권한대행, AI 방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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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권한대행, AI 방역 현장 점검
  • 김창석 기자
  • 승인 2022.01.2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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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샐틈없는 철저한 차단 태세 주문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26일 화성시 향남읍 소재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3일 화성지역 산란계 농장 2곳에서 AI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오 권한대행은 도 및 시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 관리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차단 방역에 힘쓰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며 물샐틈없는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오 권한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방문 등으로 가축 질병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더 이상의 추가 확산을 막는 등 방역태세를 더욱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가의 적극적 협조와 방역 기관의 엄격한 예찰·방역 활동이 AI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농가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가축 발견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토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 AI 발생 농장 2곳 산란계 43만 마리와 인근 농장 3곳 38만 마리를 긴급 처분했고, 역학조사를 벌여 해당 농가 방문 차량과 역학 관련 농장,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한 임상 예찰 및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해당 농가에 통제 초소를 운영해 차량·인원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 차량 18대를 동원해 인근 지역 소독을 시행하는 등 즉각적으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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