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주민 참여와 민간 협업을 통한 성공적인 정책 이행을 위해 지난 23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은 ▲고우리일산아지매 ▲인천맘톡 ▲김포살이 한아름 ▲분당판교 따라잡기 등 4개의 100만여 커뮤니티 카페 회원이 모인 단체다.
지역기반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주적으로 구성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2020년 8월 인가를 받아 출범했다.
이번 고양시-맘스런 업무협약은 정부 주도·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이고 일시적인 정책사업 방향에서 벗어나 시민주도의 주민참여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맘스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발급 예정인 탄소중립 고양 그린카드 플랫폼에 나눔, 리퍼, 교환 방식의 시민참여 재활용 나눔장터 프로그램 구축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사회가 주체가 돼야만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다”며, “다양한 시민자율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