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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대한항공,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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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대한항공,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추진
  • 강복영 기자
  • 승인 2022.02.27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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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갑)국회의원이 지난 25일 “김포시와 ㈜대한항공이 고촌지구 복합개발 산업시설 용지 내 대한항공의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고촌복합개발, ㈜대한항공은 합의서를 체결하고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 공급 규모 및 방법 등도 구체화했으며, 김포시는 고촌지구 복합개발 사업구역 내 대한항공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의원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을)국회의원, 정하영 시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고촌복합개발 대표이사,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고촌지구 복합개발 산업시설 용지 내 대한항공 입주를 위해 ㈜고촌복합개발은 사업지구 내 조성되는 산업시설용지 중 3만 3000㎡의 토지를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한진그룹 내 항공운송 및 항공우주 관련 교육·연구, 업무시설을 유치하고 김포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인재교육(직업훈련)과 채용 시 지역주민 가점 및 할당제 등 고용 증진 방안을 추진한다.

김 의원은 “우기홍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대한항공 관계자분들께서 좋은 기회를 잡고 기회의 땅에 잘 오셨다”며, “김포에 세계적인 항공사가 함께 함으로써 김포와 대한항공이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고촌복합개발 등 이번 협약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에 나서주셨다”며, “저 역시 김포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대한항공이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대표이사는 “김포 고촌지구는 김포국제공항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어 대한한공의 교육, 업무시설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내 시설을 이곳 김포 고촌에 건립함으로써 교육,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항공사로서의 경쟁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정 시장은 “대기업 입주와 더불어 항공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지속적인 도시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 양적, 질적 도시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도시관리공사와 민간기업이 공동 출자한 김포 고촌지구 복합개발은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고촌역 일원 46만 8523㎡에 미래산업이 중심이 되는 산업·주거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8월 12일 김포시로부터 개발행위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됐으며 현재 인허가와 관련 경기도와 협의 중으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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