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기부자 ‘생리용품’ 기부
파주시가 지역 내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복지 사각지대 여성청소년을 위해 ‘생리용품’을 기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익명을 요청한 두 명의 기부자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생리용품을 후원한다”며, “청소년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생리용품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시 청소년재단과 협력해 한 부모 및 다문화 가정, 고위기 청소년 등 20명을 선정해 청소년 1인당 192개(12개월분)의 생리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생리용품을 후원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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